'2번 프리웨이 트럭운행 금지' LA카운티 결의문 채택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6일 시청과 뮤직센터 사이의 그랜드 애비뉴와 스프링 스트릿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했다.〈본지 3월 13일자 A-2면> '시빅 센터 파크'프로젝트로 불리는 공원 조성안에 따르면 시청부터 뮤직센터-벙커 힐까지 아우르는 16에이커 땅에 시민들이 집회나 콘서트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잔디밭을 비롯해 야외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무대 다문화 가든이 설치된다. 또 공원 중심부에는 아더 J. 윌 전 카운티 수퍼바이저를 기념하는 분수대도 설치된다. 또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이날 카운티 웰페어 신청자격을 당분간 완화하는 안도 허용했다. 카운티 정부는 이에 따라 현금 소지 2000달러 미만으로 제한했던 신청자 자격을 가족 중 한명이 60세 이상일 경우 3000달러 미만의 현금을 소지했어도 혜택받을 수 있도록 했다. LA카운티에 따르면 최근 실직당한 후 카운티에 캘웍스와 푸드스탬프를 신청했다가 기각당한 가구는 각각 7000가정과 1만9000가정에 달한다. 이밖에도 이날 2번 프리웨이에 대형트럭 운행을 금지시켜달라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 사무실로 송부했다. 결의문에 따르면 최근 7달새 라카냐다 풋힐과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와 만나는 2번 프리웨이에서만 대형트럭과의 교통사고가 2번이나 발생 수 명의 사상자를 냈다. 장연화 기자